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 중의 하나다. 그런데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가 있다. 우리나라의 삼성과 sk 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의 강자이지만 시스템 반도체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약한 시스템 반도체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고 왜 시스템반도체를 개발하고 생산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 규모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의 대략 두 배 정도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스템 반도체는 미국과 대만이 앞서 있고 우리는 삼성이 따라가는 입장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시스템 반도체에 관하여 전반적인 것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볼 것이다.
시스템 반도체란 무엇인가?
시스템 반도체는 정보를 받아 연산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집적회로(IC) 또는 칩을 말한다. PC의 CPU,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CPU 역할을 하는 AP가 대표적인 예이며 이외에도 GPUNPUDDIPMIC 등 다양한 반도체들이 있다.
이러한 반도체는 컴퓨터,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전자기기 내부에서 데이터를 처리, 저장, 전송하는 데 사용된다. 시스템 반도체는 마이크로프로세서(MPUs), 메모리 칩, 센서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각의 역할에 따라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프로세서는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여 복잡한 계산과 데이터 처리 작업을 담당한다. 반면, 메모리 칩은 정보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센서는 온도, 압력, 광량 등 외부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전자 신호로 변환한다.
시스템 반도체는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래 산업의 성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반도체의 설계와 제조 공정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며, 첨단 기술이 집약된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비해 시스템 반도체 시장 규모가 두 배 정도 크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이 분야의 점유율은 미미한 편이다.
시스템 반도체의 종류와 각각의 특성
CPU(Central Processing Unit, 중앙 처리 장치)
CPU는 컴퓨터의 핵심 부품으로, 컴퓨터의 모든 명령을 해석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CPU는 일반적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라고 불리는 작은 칩 형태로 제작되며, 컴퓨터의 두뇌에 비유될 수 있다. 이 작은 칩은 컴퓨터의 기본적인 산술, 제어, 로직 연산을 담당하며, 소프트웨어의 명령을 실행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1970년대 인텔이 CPU의 혁명이라 말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만들면서 컴퓨터의 크기는 매우 작아질 수 있었다. 마이크로프로세서는 CPU를 작은 단일 IC칩으로 만든 것이다.
요즘에는 CPU 대부분이 마이크로 칩으로 만들어져 나오기에 CPU와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CPU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고 저장 장치 입출력 장치 등의 주변 장치가 필요히다. 현재 CPU 분야는 미국 기업인 인텔과 AMD가 경쟁하고 있다.
CPU의 주요 구성 요소
- ALU(Arithmetic Logic Unit, 산술 논리 단위) : 산술(덧셈, 뺄셈 등)과 논리(AND, OR, NOT 등) 연산을 수행한다.
- CU(Control Unit, 제어 단위) : 메모리에서 명령어를 가져와서 해석하고, 다른 하드웨어 구성 요소에 명령을 전달하여 명령어를 실행한다.
- 레지스터 : CPU 내부의 매우 빠른 기억 장치로,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나 연산 결과를 일시적으로 저장한다.
CPU의 성능은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 클록 속도 : CPU가 초당 수행할 수 있는 사이클의 수를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기가헤르츠(GHz)로 표시된다. 클록 속도가 높을수록 더 많은 연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 코어 수 : 현대의 CPU는 다수의 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각 코어는 독립적인 처리 장치로 작동한다. 코어 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 캐시 메모리 : CPU와 메인 메모리 사이의 속도 차이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고속의 데이터 저장소다. 캐시 메모리가 클수록 자주 사용되는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CPU는 명령어 실행 과정을 통해 작업을 처리한다.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명령어 사이클 이라고 불리며, 인출(Fetch), 디코드(Decode), 실행(Execute), 쓰기(Write back)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컴퓨터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명령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CPU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컴퓨터의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다중 코어 프로세서, 고속 캐시 메모리, 고급 파이프라이닝 기술 등의 혁신은 CPU가 더 복잡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고, 다양한 현대적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CPU의 이러한 발전은 컴퓨팅 성능의 근본적인 진보를 가능하게 하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MCU(Microcontroller Unit,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
MCU는 단일 집적회로(IC) 칩에 CPU를 포함한 메모리, 입출력(I/O) 포트, 그리고 다양한 통신 인터페이스 등을 내장한 소형 컴퓨터 시스템이다. MCU는 정해진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로만 구성되어 작고 전력도 적게 쓰고 비용도 저렴하다. MCU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주로 사용되며, 가전 제품, 자동차, 의료 기기 및 산업용 제어 시스템과 같이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전자기기에 널리 적용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MCU는 마이크로컨트롤러 또는 마이컴 이라고도 불린다.
MCU의 핵심 구성 요소
- CPU : 명령어를 해석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MCU 내의 CPU는 일반적으로 저전력, 저성능의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된다.
- 메모리 : 프로그램 코드 저장을 위한 플래시 메모리와, 데이터 저장을 위한 RAM(임의 접근 메모리)을 포함한다.
- 입출력(I/O) 포트 : 센서, 스위치, 디스플레이 등 외부 장치와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 통신 인터페이스 : UART, SPI, I2C 등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외부 장치나 다른 MCU와의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
- 타이머/카운터 : 정확한 시간 간격 측정, 이벤트 카운팅 또는 PWM(펄스 폭 변조) 출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 :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값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MCU의 특징 및 장점
- 통합성 : 여러 기능이 하나의 칩에 통합되어 있어, 공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 저전력 소비 : 저전력 설계가 가능하여 배터리로 작동하는 휴대용 장치에 적합하다.
- 용도의 다양성 : 프로그래밍을 통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다.
- 비용 효율성 : 복잡한 외부 하드웨어가 필요 없어 시스템의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MCU의 응용 분야
MCU는 그 유연성과 통합성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 홈 기기, 휴대용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산업 자동화, 자동차 엔진 제어 시스템 등에 널리 사용된다. 또한, IoT(Internet of Things) 기기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MCU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더 작고, 더 강력하며, 더 효율적인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 처리 장치)
GPU는 복잡한 그래픽 계산과 이미지 처리 작업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전자 칩이다. 최초에는 비디오 게임의 그래픽 렌더링을 목적으로 설계되었지만, 현재는 과학적 계산, 기계 학습, 복잡한 데이터 처리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GPU는 병렬 처리 능력이 뛰어나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 3D 그래픽이 도입되고 화면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기법 발전하면서 이러한 작업들을 CPU 혼자서 처리하기 버거워졌고 이를 보조할 3D 그래픽 연산 전용 프로세서 즉 GPU가 개발되어 그래픽카드에 탑재되기 시작했다.
1999년 엔비디아에서 지포스라는 GPU를, 2000년에 ATi에서 라데온이라는 GPU를 내놓으면서 GPU 시장은 엔비디아와 ATi 두 회사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됐고 ATi는 2006년 AMD에 인수되었다.
GPU의 핵심 특징
- 병렬 처리 능력 : GPU는 수천 개의 작은 처리 코어를 가지고 있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이미지와 비디오 처리, 대규모 계산 작업에 매우 효과적이다.
- 고성능 : 복잡한 수학적 연산과 그래픽 관련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고화질 그래픽의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하다.
- 용도의 다양성 : 초기에는 주로 게임과 3D 그래픽 작업에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인공지능, 딥러닝, 과학적 시뮬레이션, 암호화폐 채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GPU의 구성 요소
- 스트림 프로세서/컴퓨팅 코어 : GPU의 기본 계산 단위로, 병렬 데이터 처리 작업을 수행한다.
- 메모리 : GPU는 고속의 전용 비디오 메모리(GDDR5, GDDR6 등)를 사용하여, 대용량의 데이터와 텍스처를 빠르게 처리한다.
렌더링 출력 유닛(Raster Operation Units, ROPs): 화면에 이미지를 그리는 단계에서 최종적인 픽셀 값을 결정한다.
GPU의 응용 분야
- 그래픽 렌더링 : 비디오 게임,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 가상 현실(VR) 등에서 고화질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렌더링하는 데 사용된다.
- 과학적 계산 : 대규모 수치 계산, 분자 모델링, 기상 모델링 등 과학 연구 분야에서 복잡한 계산을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 인공지능 및 딥러닝 :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신경망을 훈련시키는 데 필요한 높은 병렬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비디오 및 이미지 처리: 비디오 인코딩/디코딩, 이미지 분석, 패턴 인식 등에 사용된다.
GPU의 발전은 계산 과학, 인공지능 연구, 고성능 컴퓨팅의 진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딥러닝과 머신러닝 분야에서의 GPU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기술들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0년대에 공개된 GPGPU라는 기술 덕분에 인공지능의 딥러닝에서 요구되는 엄청난 규모의 연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었고, 인공지능의 성능은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 망 처리 장치 )
NPU는 주로 인공 지능(AI) 애플리케이션과 기계 학습(ML) 작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마이크로프로세서 유형이다. NPU는 복잡한 딥러닝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 CPU나 GPU보다 특정 AI 작업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NPU의 주요 특징
- 고도의 병렬 처리 능력 : NPU는 수천에서 수백만 개의 작은 처리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병렬 데이터 처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는 딥러닝 연산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행렬 계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 에너지 효율성 : NPU는 AI 연산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기 때문에,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때 CPU나 GPU보다 훨씬 적은 전력을 소모한다. 이는 모바일 기기와 같이 전력 소모가 중요한 환경에서 큰 장점이 된다.
- 낮은 지연 시간 : AI 애플리케이션, 특히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낮은 지연 시간이 중요하다. NPU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설계되었다.
NPU 사용 사례
- 스마트폰 : 최신 스마트폰에는 사진 향상, 얼굴 인식, 음성 인식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NPU가 탑재되어 있다.
- 자율 주행 자동차 :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하여 결정을 내리는 데 NPU가 사용된다.
- 엣지 컴퓨팅 :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고 장치 내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응답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향상시킬 수 있다.
NPU는 AI와 ML이 점점 더 많은 산업과 기기에 통합됨에 따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전용 처리 장치는 AI 작업의 효율성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며, 향후 AI 기술의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P(Application Processor)
AP는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기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복잡한 운영 체제를 실행하고, 애플리케이션의 처리를 담당하는 중앙 처리 장치(CPU)를 포함한 시스템 온 칩(System on Chip, SoC)을 말한다.
AP는 사용자 경험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멀티미디어 처리, 그래픽 렌더링, 데이터 통신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반응 속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AP의 주요 기능과 특징
- 다양한 연산 처리 : AP는 고성능 CPU 코어를 통해 다양한 연산 작업을 처리한다. 현대의 AP는 보통 여러 개의 CPU 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멀티태스킹 성능과 전반적인 시스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 그래픽 처리 단위(GPU) : AP는 고화질 비디오 재생, 3D 게임,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등을 위한 강력한 그래픽 처리 기능을 제공하는 내장 GPU를 포함한다.
- 메모리 관리 : AP는 시스템의 RAM과 통신하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애플리케이션 간의 데이터 전환을 빠르게 수행한다.
- 통신 인터페이스 : 다양한 외부 인터페이스와의 통신을 관리한다. 이에는 USB, Wi-Fi, Bluetooth 등이 포함된다.
- 에너지 효율성 : AP는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한다. 다양한 절전 모드와 함께 동적 전력 관리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되지 않는 코어나 기능의 전력 소모를 줄인다.
AP 사용 사례
- 스마트폰과 태블릿 : 현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강력한 AP를 사용하여 고해상도 비디오 스트리밍, 복잡한 게임, 다중 작업 처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
- 웨어러블 기기 :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AP가 사용되며, 이는 소형화된 형태에서도 효율적인 성능과 에너지 관리를 제공한다.
- 자동차 : 최신 자동차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을 구동하기 위해 고성능 AP가 사용된다.
AP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두뇌 역할을 하며, 사용자 경험의 질과 성능의 대부분을 결정짓는다. 고성능 연산 처리, 멀티미디어 기능, 통신 능력 등을 통합한 AP의 발전은 향후 스마트 디바이스의 혁신을 이끌 것이다.
DDI(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Display Driver Integrated Circuit)
DDI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전자 신호를 제어하는 반도체이다. LCD(액정 디스플레이),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AMOLED(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 등 다양한 종류의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며, 디스플레이의 화소를 정확하게 제어하여 이미지와 비디오를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DDI의 주요 기능
- 화소 제어 : DDI는 디스플레이의 각 화소에 전압을 공급하여 색상과 밝기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고해상도 이미지와 부드러운 비디오 재생이 가능해진다.
- 신호 변환 : 외부 장치(예: CPU 또는 GPU)로부터 받은 디지털 신호를 디스플레이가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한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아날로그 변환(DAC)이 이루어질 수 있다.
- 타이밍 제어 : DDI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갱신 주기와 타이밍을 제어한다. 이는 화면의 안정적인 표시와 비디오의 동기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 전력 관리 : DDI는 디스플레이의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능을 포함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배터리로 작동하는 휴대용 장치에서 중요하다.
DDI의 중요성
DDI는 고화질 디스플레이의 중심 기술 중 하나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TV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널리 사용된다. 사용자의 시각적 경험을 직접적으로 결정짓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과 함께 DDI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DDI는 현대의 디지털 세계에서 시각적 정보를 표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다양한 종류의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이미지와 비디오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이며, 디스플레이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 중요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
PMIC는 전력 관리 집적 회로로, 전자 장치 내에서 전력 공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이다. 이러한 회로는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하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며, 전자 장치의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PMIC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 등 다양한 휴대용 전자 장치뿐만 아니라, 대형 전자 제품에서도 널리 사용된다.
PMIC의 주요 기능
- 전압 조절 : PMIC는 다양한 전자 부품이 요구하는 다양한 전압 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입력 전압을 조절한다. 이는 선형 레귤레이터(LDO)와 스위칭 레귤레이터 같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 전력 변환 : AC(교류)를 DC(직류)로 변환하거나, DC를 다른 DC 전압 수준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장치가 다양한 전원 소스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배터리 관리 : PMIC는 배터리 충전 관리, 배터리 수명 모니터링, 스마트 충전 알고리즘 실행 등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최적화한다.
- 전력 소비 관리 : 장치의 전력 소비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여,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저전력 모드로 전환하는 등의 방법으로 전력 소비를 최소화 한다.
- 보호 기능 : 과전압, 과전류, 과열 등으로부터 장치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전자 장치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PMIC의 중요성
PMIC는 전자 장치의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장치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 특히 휴대용 전자 장치에서는 공간과 전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PMIC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PMIC는 장치의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여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며, 장치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최신 PMIC는 더 작은 크기, 더 높은 효율성, 더 정교한 전력 관리 기능을 제공하여, 전자 장치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있다.
미지 센서(Image Sensor)
이미지 센서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의료 기기,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이 센서를 통해 캡처된 이미지는 디지털 형태로 저장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의 주요 유형
- CCD(Charge-Coupled Device) : CCD는 높은 이미지 품질과 낮은 노이즈 레벨을 제공한다. 각 픽셀에서 수집된 전하(광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고, 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기 전에 이미지 센서를 통해 전달한다. CCD는 주로 고품질의 사진 촬영이 필요한 전문가용 카메라, 천체 관측용 카메라 등에 사용된다.
- CMOS(Complementary Metal-Oxide-Semiconductor) : CMOS 센서는 각 픽셀이 광신호를 전기 신호로 직접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력 소비가 낮고 제조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전력 소비로 인해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에서 CMOS 센서가 널리 사용된다.
이미지 센서의 핵심 요소
- 픽셀 크기 : 픽셀의 크기는 이미지 센서가 캡처할 수 있는 빛의 양과 이미지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픽셀 크기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빛을 수집할 수 있어,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 나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 해상도 : 이미지 센서의 해상도는 센서에 있는 총 픽셀 수로 결정된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더 세밀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지만, 파일 크기도 커진다.
- 다이나믹 레인지 : 이미지 센서가 캡처할 수 있는 최대 밝기와 최소 밝기 사이의 범위이다.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을수록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의 디테일을 동시에 잘 캡처할 수 있다.
이미지 센서의 응용 분야
- 디지털 카메라 및 스마트폰 : 고품질의 사진 및 비디오 촬영에 사용된다.
- 의료 영상 : X-레이, CT 스캔, 내시경 등 다양한 의료 영상 기기에 사용되어 질병 진단에 기여한다.
- 감시 시스템 : 감시 카메라 및 비디오 감시 시스템에서 사용되어 보안을 강화한다.
- 자동차 : 자율 주행 기술 및 후방 카메라 시스템 등에 사용되어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다.
- 산업 및 과학 연구 : 고품질의 이미지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사용된다.
마무리
위에서 여러 가지 반도체에 관하여 기본적인 상황을 언급했는데, 반도체는 현대의 과학기술에서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모든 전자 기기에 들어가는 중요한 부품이다. 반도체가 없이는 모든 컴퓨터가 움직일 수 없고 IT 기술 자체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많은 산업 분야에서 꼭 필요한 반도체를 제조하는 것은 한나라의 경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다행히 우리 대한민국은 시스템 반도체 분야는 약한 편이지만 메모리 분야 반도체에서는 세계 최강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고 반도체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하루빨리 시스템 반도체도 발전시켜야 하며 동시에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더욱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 최대 강국으로서의 위치를 지속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