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써클

미스터리 써클이란?

미스터리 서클 또는 크롭 서클(Crop Circle)은 농작물 밭에서 나타나는 원형이나 기하학적인 문양의 신비한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밀, 보리, 콩 등의 작물에서 발견되며, 정교한 기하학적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스터리 서클은 일반적으로 밤에 가자기 만들어지며, 주변에는 신비한 현상이나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동반된다.

논밭의 밀, 보리 등의 작물을 일정한 방향으로 눕혀서 공중에서 보면 어떤 모양이 나타나도록 만들어 놓은 정체불명의 문양으로, 주로 원형의 기하학적 모양에다가 작물(Crop)을 눕혀 만들어서 이렇게 불린다.

누가 왜 만든 것인지 해명하기 힘든 많은 의문점이 있는 초자연적 현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실제로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문양으로 보기도 한다.

미스터리 써클
다양한 미스터리 써클

미스터리 써클의 역사

미스터리 서클은 주로 밭에서 발견되는 기하학적 패턴으로, 그 출현은 1970년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물론 중세 시대에도 나타났지만, 현대에 들어와서 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서클은 주로 영국의 농경지에서 발견되었으며, 처음에는 외계인, 초자연적 현상, 미스터리한 원인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미스터리 서클은 인간의 조작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미스터리 서클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는 1990년대에 발생한 크롭 서클 물결이다. 이때 매우 복잡한 기하학적 문양의 미스터리 서클이 영국을 중심으로 연이어 발견되어 큰 관심을 끌었는데, 이로 인해 미스터리 서클 연구자와 호기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증폭되었고, 여전히 그 원인과 의미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존재한다.

미스터리 서클은 예술 작품, 사회적 실험, 그리고 순수한 농업적 관점에서 형성되기도 하며, 그 출현은 여전히 미스터리의 실로 남아있다.

기록 상 맨 처음으로 미스터리 서클이 보고된 곳은 1946년의 영국 남서부 지역 솔즈베리의 페퍼복스 힐(Pepperbox Hill)에서 두 개의 원형 무늬가 처음 목격되었다. 그리고 약 30년 후 1972년 워민스터에서 다시 발견된다.

스톤헨지, 에이브베리, 글래스톤베리를 잇는 삼각지대 동쪽에 옛 색슨족의 수도였던 윈체스터(Winchester)가 있다.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에 접어들면서 이곳 근처에서 미스테리 서클이 자주 출현하기 시작했다.

그 문양들은 대개 밀이나 옥수수 밭에서 발견되며 귀리, 보리밭 등의 평지에서도 발견된다. 지역을 보면 영국, 네덜란드, 미국(최근에는 동부권에서도 발견됨), 호주 등에서 발견되는 등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발견되고 있다.

한국 최초의 미스터리 서클 소동은 2008년 6월 11일 시작됐다. 한 블로거가 충남 보령시에서 발견했다며 인터넷에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13일 한 통신사가 이 주장을 기사화했다. 인터넷에선 외계인이 만든 것, UFO 착륙 흔적, 심령 현상 이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한국 UFO 연구 협회는 현장을 답사해 보령의 미스터리 서클이 사람이 만든 것임을 확인했다. 원의 중심부에 동심원을 그리기 위해 쇠막대를 꽂았던 자국이 남아있었고, 갈대에는 기계로 잘린 자국이 역력했고 수풀 사이에서 설계 도면도 나왔다.

이달 3일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닷컴은 보령의 미스터리 서클은 앨범 홍보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발견된 보령의 미스터리 서클은 가짜였던 것이다.

미스터리 써클
서태지 마케딩을 위해 만들어진 보령 미스테리 써클

미스터리 써클의 원인

미스터리 서클의 원인은 여러 가설과 논란의 대상인데 다음은 주요 가설과 그에 대한 설명이다.

인간의 조작: 많은 미스터리 서클은 인간의 조작으로 밝혀졌다. 예술가, 농업 인력, 혹은 프랙탈 예술 애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부 예술가들은 예술작품으로서 미스터리 서클을 만들고, 그 써클은 기호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일부 과학적 실험에서는 로프, 나사, 나무막대 등을 사용하여 미스터리 서클을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자연 현상: 일부 미스터리 서클은 자연적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는 주장도 있다. 바람, 빗물, 동물, 미생물의 활동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외계인: 일부 사람들은 미스터리 서클을 외계 생명체의 활동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

미지의 에너지: 어떤 이론은 미스터리 서클이 미지의 에너지 현상으로 인해 형성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입증되지 않았다.

미스터리 서클은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각각의 사례는 개별적으로 조사되어야 한다. 과학적 연구와 조사가 진행 중이며, 그 원인과 의미에 대한 풀릴 수 없는 미스터리 중 하나로 남아있다. 미스터리 서클의 정확한 생성 원인을 밝히기는 어렵다.

분명한 것은 미스터리 서클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이다. 악착 같이 원인을 밝혀내는 것도 좋지만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남겨놓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미스터리 써클의 진실

미스터리 서클이 영국에서 많이 발견되었는데 그 발견된 서클들 중에서 많은 써클은 영국 사우스햄프턴의 두 남자가 만든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들은 실제로 15분 만에 직경이 12m 되는 써클을 만들어내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어떤 이들은 미스터리 서클은 외계인이 만든 것이 아니고 사람이 만들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서 노력하기도 하고, 잘못된 주장들을 반박하며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1992 년도에는 헝가리의 17세 고등학생 둘이서 미스터리 서클의 허구를 밝힌다면서 직경 36m의 미스터리 서클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2002 년도에는 MIT 학생들이 간단한 미스터리 서클을 만들기도 한 적이 있다.

미스터리 써클
사람이 만든 미스테리 써클

결국 미스터리 서클은 사람이 만들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현재로써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미스터리 서클 중에는 마케팅의 수단에 이용 않기 위하여 만들어진 경우도 있고, 유명해지기 위해서 만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미스터리 서클 중에는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어 여전히 미스테리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글을 마치며…

미스터리 서클은 과학적 연구와 입증된 사실에 따르면 대부분 인간 활동에 의해 생성되었다. 예술가들은 공공 예술이라고 주장하며, 농업 기술을 위한 마케팅을 위하여, 또는 장난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미스터리 서클은 수많은 음모론자들과 유사 과학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주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들은 미스터리 서클이 외계인이나 초자연적 현상 또는 미지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관심을 끌려고 한다.

미스터리 서클은 사람들에게 흥미와 놀라움을 주는 현상으로 남아 있으며 그 결론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구와 논의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살기 어려운 현실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한 두 개 정도는 있어도 삶의 활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한다.

https://allsicence.tistory.com

https://allthing21.com/wp-admin/post.php?post=104&action=edit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