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이가 들어 노년기로 접어들면서 노안이 시작되고 실명 원인 눈질환 백내장, 녹내장, 황반 변성과 같은 눈에는 치명적인 질병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눈은 우리의 신체 기관 중에서 삶을 지배하는 곳이며, 눈이 있기에 우리는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있다, 그런데 이 눈에 이상이 생겨 실명에 이른다면 그 삶은 참으로 불행한 삶이 될 가능성이 많다. 지금부터 실명 원인 3대 눈 질환 백내장 녹내장 황반 변성에 관하여 알아보자.
백내장(Cataract)과 녹내장(glaucoma)
백내장은 눈 속의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질병으로, 눈의 렌즈가 투명하지 않아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 백내장은 대개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선천적 원인, 내분비질환, 외상, 약물, 안내 질환 등 후천적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질병은 방치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백내장의 증상은 시력 저하, 빛에 눈이 민감해지거나 반사된 빛에 희미한 흐림 혹은 무지개 빛깔 같은 빛의 현상, 색깔이 탁해지는 것 등이 있다.
녹내장은 눈의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질병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병증이 생기면서 특징적인 형태학적 변화와 시야 결손의 기능적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회복이 어렵고 실명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압이 정상 범위에서 하루 안압 변동 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 유전자 이상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의 70~80% 정도는 안압이 정상 범위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발생하고 진행하는 ‘정상안압 녹내장’에 해당한다.
녹내장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야의 흐림, 어두운 곳에서 시야의 둔화, 색상의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과 녹내장의 원인과 치료
백내장은 주로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자외선 노출도 백내장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백내장의 주요 치료 방법은 수술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 수정체로 교체하는 것이고 자외선이 원인이면 선글라스를 써서 예방할 수 있다.
녹내장은 노화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며, 주로 시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성인 3대 실명 원인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녹내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원발성 개방이 각 녹내장의 가장 흔한 녹내장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유형의 녹내장은 방수 배출구가 열려 있어 안압이 상승하고 시신경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로 알려져 있다.
녹내장의 치료법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며,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녹내장 치료 전자 약과 수술 등이 활용되고 있다.
녹내장 전자 약(개인용 전기 자극기)
뉴 아인은 녹내장 전자 약(개인용 전기 자극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임상시험은 ‘녹내장 환자에서 안구 주위 펄스 전기 자극 적용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단일기관, 공개, 탐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임상시험은 만성 녹내장, 황반 변성 등 망막질환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전기 자극을 통한 안압 저하 및 안구 후면에 위치한 시신경 퇴화 억제·재생 가능성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
녹내장 수술
녹내장은 치료 기술이 많지 않은 질환으로 안압을 낮춰주는 수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된다.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녹내장의 진행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술을 통해 녹내장의 진행을 멈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황반 변성
황반 변성은 눈 조직 중 황반에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을 가리키며,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황반에 여러 변화가 생기는데, 황반 변성은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변화이다.
황반 변성은 시력을 감소시키며,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되어 보이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노년층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며, 50대 이상에서 잘 생긴다고 한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흡연이나 비만)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황반 변성에는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는데 첫 번째는 건식 황반 변성으로, 황반 변성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황반이 얇아지면서 ‘드루센’이라는 노폐물이 쌓이면서 증상이 시작된다. 다른 하나는 습식 황반 변성으로, 황반 아래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성되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유형이다.
황반 변성의 원인
황반 변성은 눈에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실명까지 부르는 심각한 병이다. 하지만 증상이 서서히 진행하고, 나이가 들어서 발생하는 노안으로 착각해서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황반 변성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으로 노화‧흡연이 꼽힌다. 황반 변성은 주로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으로, 눈의 황반 부분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손상되고 퇴행하는 것이 특징이고 이로 인해 시력이 점차 저하될 수 있다. 또한 흡연이 황반 변성 발생의 위험 요소로 간주된다.
또 대기오염도 황반 변성 위험을 높이는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혈액의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 영향으로 황반 변성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황반 변성은 실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황반 변성의 증상과 치료법
황반 변성의 증상
반 변성은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눈의 황반 부분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점차 저하될 수 있으며,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 특히 중심 암점과 사물이 휘어 보이는 변형 시 등이 황반 변성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황반 변성의 치료법
현재까지 황반 변성의 완치는 어렵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늦추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다.
주사 치료: 심한 황반 변성에 대해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주사로 눈 안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여 황반의 변성과 염증을 억제하는 방법이다.
영양제 및 보조제: 항산화제와 비타민을 포함한 영양제를 섭취하여 황반 변성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레이저 치료: 일부 황반 변성 유형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이상적인 혈관을 생성하거나 이상적인 혈관을 파괴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정기적인 검진 및 치료: 황반 변성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무증상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고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
눈은 인체 중에서 우리의 실생활을 지배하는 감각 기관이다. 만일 눈이 안 보이거나 시력에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한다면 우리의 생활은 무너지고 말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여러 신체 기관이 노화가 되지만 특히 눈은 우리의 삶과 실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기관이다.
눈이 안 보이면 우리의 생활은 유지되기 어렵고 극도의 불편함과 좌절감 속에서 어두운 삶을 살 수도 있다. 따라서 평소에 눈에 관심을 가지고 조그마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안과에 가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눈이 안 보이는 삶은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