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의 미스터리

아틀란티스에 관한 전설

아틀란티스 (Atlantis) 대륙에 대한 가장 초기의 언급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작품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에서 나온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를 대서양 어딘가 위치한 고대 문명으로 묘사했다.

전설에 의하면 아틀란티스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대륙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부터 다양한 미스터리가 파생되다.

아틀란티스의 정확한 위치에 대한 여러 이론과 가설이 존재하는데, 몇몇 이론은 대서양, 지중해, 아틀라스 산맥 등 다양한 지역에 있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아틀란티스
아틀란티스 섬의 상상도

아틀란티스는 전설적인 문명으로 기술적인 발전과 고도의 문화를 지니고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이 문명은 초인공 이동 수단과 고도의 건축 기술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틀란티스의 존재가 정확하게 발견되지 않았으며 확실한 증거도 부족하다.

아틀란티스는 서구 문명에서 ‘사라진 대륙’이나 ‘실재하지 않는 대륙’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이야기와 이론이 제시되어 왔고, 이에 대한 관련 정보는 주로 플라톤의 작품과 서구 문학, 과학적 연구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아틀란티스에 관한 플라톤의 글

아틀란티스(그리스어: Ἀτλαντίς, Atlantis, “아틀라스의 섬”)는 플라톤의 저작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에 언급된 전설상의 섬이자 그 섬에 있던 국가이다. 강대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아테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계를 정복했다고 묘사되었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가 자신의 힘을 과신하다가 결국 신의 분노를 사 대서양 속으로 가라앉아 버렸다고 이야기의 끝을 맺었다.

크리티아스

플라톤의 “크리티아스”에서 아틀란티스에 관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한국어]
“당신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놀랍게 들을 것이라. 그것은 고대의 이야기이면서도 본질에 대한 사실적인 기록을 포함하고 있다. 그곳은 실제로 존재하며, 여러 세대에 걸쳐 자리를 잡았다. 그곳은 고대의 실존 대륙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훌륭한 대륙이었으며, 그 때의 인민들은 모두 매우 우수하고 고귀한 인격을 가졌다.

그러나 그 후로, 크고 가장 훌륭한 대륙인 아틀란티스는 지진과 홍수로 인해 한 날 도둑맞고, 바다에 빠져버렸다.”

[영어]
“You will be amazed to hear what I am talking about. It is an ancient story, yet it contains a factual account of the essence. That place actually existed and held its position for many generations. It was the largest and most splendid of all ancient continents, and its inhabitants were exceptional and noble souls.

However, later on, this magnificent continent, the greatest and most splendid, fell victim to earthquakes and floods and sank into the ocean.”

[고대 그리스어]
“ὅλως θαυμαστὸν ἀκούσετε περὶ ὧν λέγω. Εἰσιν γὰρ ἀρχαία λόγια, μέγα περιέχοντα ἀληθῆ περὶ τῆς οὐσίας. Τὸ δὲ μέρος τοῦτο οὐ μόνον δηλητηριάσαν, ἀλλὰ καὶ πολλαχοῦ τις μὲν γένεσιν μακρὰν λαβὸν πολλὰς δὲ γενεὰς ἐπισχόντα. Ἦν δὲ μέγιστον τὸ μέρος καὶ κάλλιστον πάντων τῶν ἀρχαίων ἠπείρων καὶ οἱ ἐνοῦντες ἐν αὐτῷ πάντες εὐγενεῖς ψυχαί.

Ὅσα δέ ποτε γέγονεν ἐν τῷ σεισμῷ καὶ κατακλυσμῷ, ταῦτα μὲν μεταλαμβάνουσιν, ὡς ἂν εἴη, ἕτεροι δὲ εἰς ἄλλο παρείστηκεν.”

이 부분은 “크리티아스”에서 아틀란티스의 존재와 그에 대한 묘사를 다루는 부분으로, 플라톤이 아틀란티스를 실제로 존재하였던 고대 대륙으로 묘사하고, 그 후 어느 날 지진과 홍수로 인해 침몰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크리티아스》에서 플라톤은 ‘자기 가문의 할아버지였던 솔론이 말년에 이집트에 갔을 때 만난 고위 사제와 세계의 종말과 고대 문명에 대한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으며, 솔론이 그에 대한 저술을 하려 했으나 이루지 못하고, 솔론의 전언만이 가문 대대로 내려왔다’라고 서술한다.

솔론과 플라톤은 같은 가문 출신이라, 집안에 전해진 솔론의 전언을 150년쯤 뒤에 태어난 플라톤이 듣고 기록했다는 것이다.

티마이오스

플라톤은 “티마이오스”에서 아틀란티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며, 아틀란티스를 다루는 논의는 대화의 중요한 부분이다.

플라톤은 “티마이오스”에서 아틀란티스 대륙이 실제로 존재했던 것으로 묘사한다. 고대의 대륙 중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대륙으로 묘사되며, 그 영토는 상당히 광대했다. 주민들은 매우 우수하고 고귀한 인격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아틀란티스는 지진과 홍수로 인해 한 날 도둑맞고 바다에 빠져버린 것으로 묘사된다.

플라톤의 “티마이오스”는 아틀란티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중요한 대화 중 하나 이다.

현대의 고고학자들과 지질학자들은 아틀란티스 자체는 사실이 아니나, 플라톤이 그와 비슷한 사례에서 영감을 받아 아틀란티스의 전설을 창작했을 것이라고 보고 여러 가설들을 주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산토리니섬의 화산 대폭발, 트로이 전쟁, 해상민족들의 이집트 침략 등에서 복합적으로 요소들을 따와서 아틀란티스 전설을 만들었다거나, 아니면 당대 아테네의 정치 현실을 비판하기 위하여 일부러 순전한 허구물인 아틀란티스를 만들어 저작 속에 집어넣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아틀란티스의 위치

아틀란티스 제국은 약 12,000년 전까지 존재했던 제국으로 그 역사가 약 23,000년 정도이며 헤라클레스 기둥이 있는 해협에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 지역은 오늘날 지중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지브롤터 해협이다. 또 다른 주장에 의하면 현재의 산토리니 섬이 아틀란티스의 일부였다는 것이다.

아틀란티스의 위치
아틀란티스의 위치

이외에도 플라톤은 아틀란티스에는 많은 양의 구리와 금이 생산 되었고, 많은 건물들이 검은색, 빨간색 돌로 지어졌다고 묘사했는데, 현재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으로 사하라의 눈(사하라 사막 지역에 위치)이라는 곳이 아틀란티스라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

특히 사하라의 눈이라는 것이 이목을 끌었는데 그의 지역은 1965년 미국의 우주선 제미니 4호가 지구의 송출한 사진으로 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지구 내에서는 평범한 사막으로만 보였으나 우주에서는 거대한 동심원 모양의 지형으로, 그 생성 원인을 알 수 없어서 여러 가지 추측을 낳았다.

사하라의 눈이 아틀란스 라고 주장 되는 이유는 첫 번째는 사하라의 눈의 크기가 플라톤이 기록한 아틀란티스의 크기와 일치한다는 것이었다.

플라톤이 묘사한 아틀란티스의 크기는 지름 120 스타디아였는데, 1 스타디아는 지금의 미터로 환산하면 약 185 미터가 되고, 이걸 계산해 보면 아틀란티스가 약 24km가 되는데, 놀랍게도 사하라 눈의 지름을 구글어스로 계산해 보면 약 24 킬로미터라는 것이다.

사하라의 눈과 원형도시
실제 사하라의 눈 플라톤이 묘사한 사라의 눈과 닮은 원형 도시

두 번째 이유로는 사하라의 눈 주변 지형이 플라톤의 기록과 일치한다는 것이었다.

플라톤은 아틀란티스를 둥근 원형의 도시로 중심에는 신전이 있고 그 주변에 두 개의 땅과 세 개의 물길이 감싸고 있으며, 북쪽에 산이 있고 남쪽의 넓은 평지가 있다 라고 묘사했는데, 사하라의 눈 역시 중심부가 있고 그 주변에 크고 낮은 언덕들이 겹겹이 감싼 형태고, 북쪽의 거대한 산과 남쪽으로 물이 흐르는 길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사하라의 사막이 약 5000년 전쯤에 사막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사하라 사막은 2만 년을 주기로 초지와 사막을 오가는 지역인데, 아틀란티스의 전성기라고 추정되는 시대에는 사하라 사막이 아닌 초원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하라의 눈 지형에서는 바닷물로 인한 침식이 확인됐고 근방에서 고래 화석이 발견되면서, 이곳이 한때는 해수면 아래에 위치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 이에도 여러 곳이 전설의 아틀란티스 였다고 주장이 되지만 그 위치는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아틀란티스의 문명과 멸망

플라톤이 아틀란티스에 대해 기술한 주요 내용을 살펴 보면 이렇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클레이토라는 인간 여인을 아내로 얻어 다섯 쌍의 남자 쌍둥이를 낳았다. 이중 장남 아틀라스가 훗날 왕이 되어 아버지가 관장하던 영토를 다스리게 됐는데 그 나라의 이름이 아틀란티스다.

거대한 화산섬이었던 아틀란티스는 초목이 우거진 장대한 산맥, 갖가지 작물이 탐스럽게 영그는 비옥한 토지, 주민들의 호화로운 삶을 보장하는 풍부한 자원 등 살기 좋은 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여기에 고도의 문명, 최강의 군대, 공정한 법률까지 더해져 아틀란티스는 이상적인 국가로 오랫동안 번성을 누렸다.

아틀란티스 제국은 아테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계를 정복했던 강력한 국가였다고 묘사했을 뿐만 아니라, 거대한 제국으로 대륙의 중심에는 도금된 첨탑이 솟아있고 모든 건물은 은으로 덮여 있을 정도로 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부강했던 국가였다고 한다.

또한 공원, 학교, 경마장, 천연온천 등 호화스러운 시설까지 겸비했을 정도로 고도로 발달된 문명국가였다고 한다.

하지만 평화롭던 아틀란티스도 어느 순간 부패의 길을 걷게 된다. 아틀란티스인들은 게으르고 사치스러워졌으며 결국 신을 배반하기에 이르렀다. 아울러 세계 정복을 위한 전쟁에 나서 지중해 연안 원주민들을 노예로 삼기도 했다. 아틀란티스가 급격한 쇠퇴의 길을 걷게 된 것도 이 세계 정복 전쟁에 실패하면서부터다.

그리고 어느 날 마치 신이 내린 형벌을 받듯 갑작스런 대지진과 대홍수가 덮치며 아틀란티스는 하루아침에 바다 깊숙이 가라앉으며 사라졌다.

아틀란티스 문명과 외계인 음모론

아틀란티스와 외계인 간의 음모론은 주로 판타지와 유사과학 이론에 관련된 이야기다. 어떤 주장에 따르면, 아틀란티스 문명은 고도의 기술과 지식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기술과 지식은 외계인에게서 얻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아틀란티스 문명은 외계인 종족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주장하며 외계인 종족이 아틀란티스 사람들을 지구에 놓아주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아틀란티스의 멸망은 아틀란티스가 외계인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학계나 과학계에서는 인정받지 않고, 주로 판타지,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화, 책, 그리고 유사과학 이론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으로 간주된다.

결론

아틀란티스가 실제로 있었는지 아니면 와전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아틀란티스는 오랜 기간 아름답고 평화로운 최상의 모습을 가지고 있던 지상낙원이자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져 왔다.

아틀란티스 문명은 이집트 문명이 시작되기도 훨씬 전해 사라져버린 초고대문명이다. 지금까지 과학적으로 아무것도 증명된 것이 없기 때문에 실제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미스터리다. 아무리 초고대문명이었다고 할지라도 인간 정신의 부패로 인하여 모든 것은 멸망의 길을 걷는 것이 순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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